'해투' 이재룡 "최수종과 축구하다 사고로 단기 기억상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6.27 23: 52

배우 이재룡이 축구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았다고 밝혔다.
이훈은 27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술에 대해 얘기하던 중 이재룡이 단기 기억상실증을 앓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룡은 "통으로 날아갔다가 보다 그 때 많은 일들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며 "교통사고로 한 번 다쳤었고, 당시 방송사 간 체육대회가 있었는데 우리 편이 상대방을 태클하려다가 실수로 나를 걸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재룡은 "내가 공중에 떴다가 뒤로 떨어졌다. 깨어났는데 내가 여기 왜 있는 줄 모르겠더라. 나보고 탤런트라고 하더라. 새로 산 차도 기억이 안 나고 그 전 차만 기억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재룡은 "내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얘기만 했다. 너무 놀라서 병원에 가니 단기 기억상실이라고 하더라"라며 "다행히 아내를 만나기 전이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출연 중인 배우 이재룡, 도지원, 전미선, 이훈, 김태훈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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