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인저스(QPR)가 오른쪽 측면 수비수 대니 심슨(26)을 영입했다.
QPR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슨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히며, "다재다능한 수비수 심슨은 우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심슨은 뉴캐슬과 계약이 만료되는 7월 1일(현지 시간)부터 QPR의 공식적인 선수가 된다.
2006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입단한 심슨은 앤트워프와 선덜랜드, 입스위치, 블랙번 등으로 임대를 다니며 경험을 쌓았지만, 맨유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고 2010년 뉴캐슬로 이적했다. 이후 심슨은 뉴캐슬의 주전이 됐지만, 2012-2013 시즌 마티유 드뷔시의 이적 이후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서 해리 레드냅 첫 번째 계약 대상자가 된 심슨은 "나는 매주매주 뛰고 싶다. 내가 QPR에 온 주된 이유다"고 입단 소감을 밝히며, "레드냅 감독은 내가 뛰길 원하고, 더욱 열심히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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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스 파크 레인저스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