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 시청률이 소폭상승,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방송된 ‘너목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8회분 시청률은 16.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7회분이 기록한 16.1%에 비해 0.3%P 상승한 수치다.
‘너목들’은 최근 시청률이 16~17%대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이 주춤한 상태지만 여전히 경쟁작 MBC ‘여왕의 교실’, KBS 2TV ‘천명’과는 큰 차이를 보이며 여전히 수목극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준국(정웅인 분)이 혜성(이보영 분)의 어머니 어춘심(김해숙 분)을 살해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혜성은 자신이 10년 전에 한 증언 때문에 어머니가 죽었다고 생각, 수하(이종석 분)에게 원망을 퍼부었다. 또한 혜성의 어머니를 죽인 용의자로 붙잡힌 민준국은 자신의 변호사로 관우(윤상현 분) 지목했고 관우는 피할 수 없는 변호에 괴로워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여왕의 교실’은 8.2%를, KBS 2TV ‘천명’은 9.6%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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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