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완지, 스페인 U-21 DF 44억에 영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6.28 09: 47

스페인산 선수들로 재미를 보고 있는 스완지 시티가 이번에는 중앙 수비수 조르디 아마트(21)를 에스파뇰에서 영입했다.
기성용(24)의 소속팀 스완지는 2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가 250만 파운드(약 44억 원)의 이적료에 중앙 수비수 아마트 영입을 완료했다"면서 "계약기간은 4년이다"라고 전했다.
아마트는 지난 2010-2011시즌 에스파뇰에서 리그 26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듬해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라요 바예카노로 임대를 선택했고 27경기에 나서며 날개를 활짝 펼쳤다.

아마트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지낸 유망주다. U-17, U-19, U-20, U-21 대표팀 등을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난 2011년에는 U-19 유럽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아마트는 184cm 80kg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센터백이다. 스완지의 애슐리 윌리엄스, 치코 플로레스와 중앙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는 지난 시즌 영입한 스페인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톡톡히 재미를 봤다. 18골을 터트리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미구엘 미추를 비롯해 치코 플로레스 등이 눈부신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스완지는 올 여름에도 알토란 스페인 선수들을 영입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스완지는 이미 아마트 영입에 앞서 베티스의 미드필더 호세 카냐스를 자유 계약으로 영입했고, 베티스의 또 다른 미드필더 알레한드로 포수엘로의 영입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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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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