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아들 우주 속마음 듣고 '폭풍 오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28 10: 26

개그우먼 조혜련이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녹화중 아들 우주의 속마음을 듣고 펑펑 눈물을 흘렸다.
최근 진행된 가족 고민 상담소로 새롭게 바뀐 '세바퀴-패밀리 특집' 녹화에 조혜련과 아들 우주 군이 함께 출연했다.
엄마 조혜련의 고민은 아들 우주의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과 3개월 동안 빨지도 않고 똑같은 옷만 입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조혜련은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로 인해 눈의 시력이 안 좋아질 수도 있고, 더운 여름에도 땀을 흘리며 긴팔만을 고집하는 아들을 이해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조혜련은 “다른 옷을 사다주었지만 입기는커녕 가격표도 떼지 않고 그대로 옷장 속에 버려져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아들 우주 군에게는 말하지 못한 이야기가 있었다. 아들의 속마음을 알게 된 조혜련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속상한 일을 왜 엄마에게 말하지 않았냐”는 MC의 질문에 우주 군은 “저 혼자 해결하면 되는데 다른 사람이 상처받는 게 싫었어요”라며 엄마를 생각하는 어른스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은 29일 오후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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