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가 지난 27일 오후 4시 상주경찰서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원청, 상주상무간 4대악 근절(학교폭력, 성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에 한마음이 되고 특히,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체결되었다.
또 이날 박항서 상주 감독을 비롯한 이근호, 하태균은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하였다. 상주는 선수들과 함께 상주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활기찬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오는 7월 7일 상주에서 개최되는 홈경기에 학교폭력 ZERO화의 밤으로 선포하고 선수단과 상주경찰서, 지역 청소년, 학부모, 기관단체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학교폭력 예방 플레시몹을 경기 종료 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철 상주 대표이사는 “학교폭력은 매우 심각한 사회 문제이다. 축구를 통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활기찬 학교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상주경찰서, 상주교육지청과 함께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7월 7일 홈경기에서 선수단과 함께 플레시몹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상주시민 모두가 참여하여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선도할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상주는 오는 30일 광주FC 원정길을 떠나고 내달 7일 오후 7시 30분에는 부천FC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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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