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류태준 “원래 평발, 레이스 하다가 발바닥 벗겨져 치료 중”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28 13: 04

‘파이널 어드벤처’에 출연 중인 배우 류태준이 원래 평발이어서 레이스를 펼치다가 발바닥이 벗겨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털어놨다.
류태준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 식당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기자간담회에서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승부욕이 강해졌다”면서 “레이스를 펼치면서 돌발상황 같은 게 생긴다. 발바닥이 벗겨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발바닥 껍질이 벗겨졌다. 사실 내가 평발이다”고 고백했다.

류태준은 이날 “내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얻는 게 무엇일까 고민을 했는데 이제는 내려놨다”면서 “몸으로 느끼는 게 굉장히 많다. 다른 팀과 경쟁을 하지만 끈끈한 우정을 많이 느꼈다. 점점 가족적으로 변하면서 눈물을 흘린 적도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90일간 극한의 레이스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태국의 광활한 대자연과 북 마리아나 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팀워크는 물론 지력, 담력, 체력을 겨룬다. 방송인 김성주가 MC이며 유상철·김주경, 심권호·장윤경, 조성모·류태준, 토니안·정희철, 황인영·이본, 줄리엔 강·정가람, 한혜진·류설미 등 14명이 출연한다. 지난 21일 방송된 2회에서 토니안과 정희철 팀이 첫 번째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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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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