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은 EPL에서 통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
다음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는 김보경(24, 카디프 스티)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영국축구전문지 ‘바이탈풋볼’은 28일(한국시간) 카디프 시티의 다음시즌을 전망하며 김보경을 핵심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바이탈풋볼’은 “김보경은 재능이 엄청나다. 공을 갖고 있을 때 편안하고 기술이 풍부하다. 패스의 질도 좋다. 당장 프리미어리그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보경이 지난 시즌 카디프 시티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었던 활약상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카디프 시티의 다음시즌에 대해 “김보경이 축구는 물론 영국 문화에 대한 적응도 마쳤을 것이다. 한 차원 높은 수준의 EPL에서도 경쟁할 수 있을 것이다. 김보경 등 기존 멤버와 새로운 멤버들이 얼마나 융화되는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말키 매케이(41) 카디프 시티 감독은 지역지 ‘웨일즈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김보경은 EPL에서 뛸 준비를 마쳤다. 정말 사람을 흥분시키는 선수다. 그래서 그를 우리 팀에 데려온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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