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괴물’ 야시엘 푸이그(23)가 결승타로 팀의 6연승을 이끌었다.
푸이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4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 프라투스의 3구째를 잡아 당겼다. 이 타구는 2타점 결승 적시타로 연결됐다. 푸이그는 결승타로 6-4 승리를 책임졌다.
푸이그는 다저스의 6연승 과정 중 2번째 결승타를 때렸다. 지난 25일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였던 샌프란시스코전에서 푸이그는 1회 첫 타석부터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1-1로 팽팽히 맞서던 8회 무사 1,3루에서는 콘토스의 공을 받아 쳐 1타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결정적인 상황마다 푸이그의 방망이가 꿈틀댔다.

한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지난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6-1로 승리한 후 내리 6차레 승리를 챙기게 됐다. 가파른 상승세의 중심에는 쿠바 괴물 푸이그가 버티고 있다.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