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우찬 인턴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구단별 팬심 사로잡기 이벤트에는 무엇이 있을까.
오는 29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KBS N Sports 데일리 야구 매거진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 프로야구 팬심을 잡기 위한 각 구단들이 펼치고 있는 모습들이 공개된다.
롯데 자이언츠는 팬들이 꼽은 가장 롯데다운 경기, 우승의 해가 아니지만 근성이 살아있던 1999년을 주제로 '응답하라 1999' 행사를 기획했다. 추억의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를 비롯해 롯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당시 주역들을 한 자리에 모아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마케팅을 선보인다.

한화도 지난 5월 19일 팀 성적과 관계없이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그날의 눈물, 잊지 않겠습니다.’ 행사를 마련했다. 무료입장은 물론 한화가 첫 승을 올릴 당시 눈물 흘리던 여성인 ‘한화 눈물녀’를 시구 시타자로 초청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시구가 아닌 진정한 야구팬이 마운드에 오르는 시구행사가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외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들은 29일 '아이러브 베이스볼'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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