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2' 방예담 YG 확정..악동뮤지션과 한솥밥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28 15: 59

SBS 'K팝스타2' 준우승자 방예담이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체결, 우승자 악동뮤지션과 한솥밥을 먹는 식구가 됐다.
28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소속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K팝스타2' 준우승자인 방예담 군과 부모님이 YG 소속의사를 밝혔고, YG 역시 기쁜 마음으로 계약에 관한 모든 협의를 끝마친 상태입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어 "이로써 'K팝스타2'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모두 YG와 함께 하게 되었는데, 작사-작곡이 가능한 악동 뮤지션의 경우 올해 안에 첫 음반 출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올해 12살인 방예담 군의 경우 좀 더 전문적인 트레이닝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며 방예담과 악동 뮤지션의 데뷔 시기를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방예담의 변성기에 대한 우려에는 "변성기 때문에 실력이 줄었다거나 가수가 안됐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는지라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양 대표는 "금과 달리 다이아몬드는 가공법에 따라 그 가치가 천차마별로 변하는 보석인데, 'K팝스타'를 통해 세 명의 심사위원들이 방예담을 극찬한 이유는 원석의 발견인지라 아직 그 빛이 화려하지 않지만 전문가의 손에 잘 가공만 된다면 엄청난 가치를 예상할 수 있는 보석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방예담을 가능성이 무한한 원석에 비유했다.
그는 "그 보석이 다듬어지기까지 앞으로 1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YG의 특별한 관심과 꾸준한 지원으로 그 화려한 빛을 여러분들께 선보일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며 방예담에 애정을 쏟을 것임을 밝혔다.
한편 'K팝스타2' 우승자인 악동뮤지션은 지난달 빅뱅, 2NE1, 이하이 등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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