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 짐꾼 이서진, 영혼 없는 생고생 배낭여행 “기억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6.28 15: 45

배우 이서진이 대선배 배우들과 떠난 유럽 배낭 여행에서 고된 일정 탓에 어떤 장소를 다녔는지 기억에 없다고 난감해 했다.
전현무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배낭 여행 중 찍은 사진을 가리키며 “도대체 어디서 찍은 것이냐”고 물었다.
이서진은 “여행을 다녀왔는데 큰 기억이 없다”면서 “선생님들 모시느라 여행을 간 게 아니었다. 도저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난감해 했다.

전현무는 “거의 영혼 없는 여행을 다녀왔다”고 깐족거렸다. 이서진은 이 프로그램에서 대선배들의 짐을 들고 가이드를 하며 통역을 하는 짐꾼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백일섭은 "이서진이 정말 고생을 많았다"고 격려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평균 나이 76세인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 등과 한류스타 이서진이 짐꾼으로 출연하는 리얼 예능프로그램.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인기를 이끌었던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의 신작으로 배우들이 유럽으로 배낭 여행을 떠나는 구성을 담는다. 첫 방송은 다음 달 5일 오후 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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