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태양이 오는 9월 3년 만에 솔로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는 28일 오후 4시 공식 블로그의 프롬 YG(FROM YG) 게시판을 통해 태양의 솔로 앨범 계획에 대해 알렸다.
양 대표는 "오는 9월 초 태양의 정규 2집 앨범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앨범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오는 29일 발표하겠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태양이 두 번째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지난 2010년 솔로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이후 3년 만이다. 태양은 그동안 곡 '나만 바라봐', '웨어 유 앳(Where U At)', '웨딩드레스', '아이 니드 어 걸' 등을 줄줄이 히트시킨 바 있어 이번 솔로 정규 앨범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역시 점차 고조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태양은 빅뱅 내에서 리드 보컬을 맡고 있어 이번에 또 어떤 스타일의 보컬을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양 대표는 이날 태양의 솔로 앨범 소식과 더불어 오는 8월 31일 열리는 지드래곤의 서울 단독 콘서트, SBS 'K팝스타2'의 방예담 계약, YG 소속가수들의 주 1회 음악방송 출연 방침 변경 등의 소식을 알렸다.
goodh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