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국내에서 솔로 콘서트를 또 한 번 개최한다.
28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소속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지드래곤 솔로 콘서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양 대표는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이번 공연은 지드래곤 월드투어 최종 앙코르 공연으로 오는 8월 18일에 발표되는 지드래곤 2집 앨범의 신곡들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경우 지난 몇 달간 솔로 월드투어 일정을 진행해왔기에 올해는 지드래곤의 새로운 공연을 기획하고 있지 않으며 당분간 앨범 활동에 매진할 예정입니다"는 말로 향후 지드래곤의 행보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앞서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에 맞춰 새 앨범을 공개하겠다'는 것과 관련해 "올해의 경우 해당일이 일요일이자 휴일인지라 온라인 음악 공개에 다소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드래곤과 팬들에게 더 큰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오는 8월 18일 첫 음악 방송과 오프라인 앨범 발표를 예정하고 있으며 온라인 공개를 8월 14일로 앞당길 예정입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지드래곤의 앨범 발매와 함께 주1회 음악 방송출연을 고수했던 것에 대해 "여러가지 주변 상황을 고려해 주1회 음악방송 출연을 현 시점에 맞는 프로모션 방식으로 전환할까 합니다"라는 말로 음악 방송 출연 횟수를 늘리겠다는 입장도 함께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 솔로 두 번째 정규앨범에는 세계적인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엇(Missy Eliott)이 피처링 참여하는 것이 알려져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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