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장윤정 위해 축가 '내가 만일' 열창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6.28 16: 59

[OSEN=이슈팀] 아나운서 도경완이 신부 장윤정을 위해 '내가 만일'을 부르며 결혼식을 자축해다.
아나운서 도경완과 가수 장윤정이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 28일 오후 1시 서울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홀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트로트 여제로 남녀노소를 넘나들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윤정과 편안한 호남 이미지로 KBS2-TV 생생정보통을 진행하고 있는 도경완 아나운서는 이 날 900여명의 하객 앞에서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다.

이날 장윤정, 도경완의 결혼식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를 비롯하여 초대형 하객이 운집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하객으로 송해, 남진, 현숙, 설운도, 김흥국, 이자연, 박상민 등 원로가수들이 총 출동했고 강호동, 김종국, 박경림, 김지선, 김종민, 신지, 박정아, 양정아, 알리를 비롯해 박현빈, 윙크, 강진 등 연예계 수많은 스타들은 물론 KBS 아나운서들도 자리를 함께해 장윤정-도경완 커플의 결혼을 축하했다.
아이웨딩 측은 “결혼식은 KBS 길환영 사장이 주례를, 사회는 이휘재, 축가는 화요비, 거미, 영지, 나비가 장윤정의 ‘어머나’와 ‘콩깍지’ 메들리 와 ‘청혼’을 축가선물로 준비해 환상적인 멜로디를 선보였다” 고 밝혔다.
무엇보다 화제가 된 것은 신랑 도경완의 축가. 아이웨딩은 “도경완은 신부 장윤정이 좋아하는 곡인 안치환의 ‘내가만일’을 열창했다. 특히 가사가 담긴 애니메이션 영상을 준비해 무채색의 인형인 도경완과 장윤정이 만나, 서로가 사랑이라는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는 스토리를 그려내 감동을 자아냈다”고 본식 풍경을 설명했다.
네티즌은 "도경완 목소리가 멋있어서 노래도 잘했겠다", "장윤정이 행복했겠네요", "두분 나쁜 일은 잊고 항상 행복하세요" 등 반응을 보였다.
osenhot@osen.co.kr
아이웨딩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