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싸이와의 관계를 묻는 질문에 "다 잘 살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오후 MBC FM4U '박경림의 두시의 데이트'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장훈은 DJ 박경림이 한때 불화설이 있던 싸이와의 현 관계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김장훈은 "다 지난 일인데 이제와서 털어놓을 일이 뭐가 있겠느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데 그 오래된 일이 왜 궁금한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경림이 "사람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시니 어떤지 이야기 해달라"고 재차 묻자 "두 사람 다 잘 살고 있다"고 답변했다.
지난해 싸이와 불화설이 있었던 김장훈은 싸이가 참석한 한 프로모션 행사장에 기습 방문해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극적인 화해를 일궈냈다.
한편 미국투어 콘서트를 진행중인 김장훈은 기획 및 연출을 맡은 'DMZ 세계평화 콘서트'를 위해 지난 21일 새벽 일시 귀국한 상태다. 오는 8월 3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DMZ 세계평화 콘서트'를 마친 후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전미투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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