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싱글맘 고충 "딸 혼자 키우다 보니 일 쉴 수 없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28 16: 47

배우 오현경이 싱글맘으로서 살아가는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최근 인천 강화도 모처에서 진행된 SBS 예능프로그램 '땡큐' 녹화에는 오현경과 얼마 전 결혼에 골인한 축구선수 구자철, 가수 윤도현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특히 초등학생인 자녀를 둔 오현경, 윤도현, 차인표는 부모로서 자녀들의 교육이야기가 나오자 끊임없는 질문과 대답이 오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는데, 오현경은 4학년인 딸을 홀로 키우며 살아가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오현경은 “딸 아이를 혼자 키우다 보니 일을 쉴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전하며 “아이는 점점 커 가는데, 내가 혼자서 이 아이를 어떻게 책임지지?”라는 걱정과 동시에 미래에 딸을 위해서 보험이라도 들어야 하는 데 겁이 나서 차마 보험 하나도 들지 못했다고 말해 주변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그녀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딸에게 늘 “너는 귀하고 소중한 존재다”, “우리 둘이 행복하자”라는 애정 가득한 말을 해준다고 고백했는데, 그간의 말 못한 이야기들을 꺼내놓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11시 30분.
nyc@osen.co.kr
SB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