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양현종 상대로 시즌 11호 솔로포 '쾅'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6.28 18: 51

삼성 중심타자 최형우(30)가 KIA 에이스 양현종을 상대로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 홈경기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0-1로 뒤진 1회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11호 홈런. 
볼카운트 1B2S에서 최형우는 양현종의 5구째 가운데 높게 들어온 131km 슬라이더가 높게 들어오자 여지없이 배트를 돌렸다. 타구는 중앙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으로 이어졌다. 6월 18경기에서 5개째 홈런으로 팀 내 최다 11홈런을 마크했다. 우완(4개)-언더핸드(3개) 못지 않게 좌완 투수를 상대로만 4개의 홈런으로 투수를 가리지 않았다. 

한편 양현종은 시즌 4번째 피홈런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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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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