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넥센 김영민 상대 마수걸이 3점포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6.28 19: 15

[OSEN=이우찬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고동진(33)이 시즌 마수걸이포를 쏘아 올렸다.
고동진은 2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앞선 2회 2사 1,2루에서 김영민의 1구 138km짜리 공을 잡다 당겨  우월 3점포를 터뜨렸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한 고동진은 1회 첫 타석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그러나 2-0으로 앞선 가운데 기회가 찾아오자 김영민의 초구를 가볍게 끌어당겨 110m짜리 아치를 그렸다. 올해 30경기 103타석 만에 나온 첫 홈런이었다. 또한 지난해 9월19일 이후 282일만의 홈런이다. 

한화는 고동진의 시즌 첫 홈런을 앞세워 3회 현재 넥센에 5-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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