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현재이자 미래인 중심타자 나성범(24)이 41일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때려냈다. 끌려가던 팀을 일으켜 세우는 값진 동점포다.
나성범은 28일 마산 두산전서 2-4로 뒤진 5회말 2사 2루서 상대 선발 개릿 올슨의 5구 째 슬라이더(129km)를 그대로 당겨쳤다. 이는 쭉쭉 뻗어나가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으로 이어졌다. 나성범의 시즌 4호 아치다.
이 홈런으로 나성범은 지난 5월 18일 마산 삼성전서 솔로포를 때려낸 이후 41일 만에 홈런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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