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이병헌, 비빔밥 전도사 자처? "할리우드 배우들에 선물"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28 21: 27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에서 비빔밥을 알렸던 사실을 전했다.
이병헌은 28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 시어터홀에서 진행된 영화 ‘레드:더 레전드’(딘 패리소트 감독)의 쇼케이스에서 싸이가 해외에서 한국의 술문화를 알리고 있는 것에 대해 "사실 나는 출연하는 영화가 다 몸을 쓰는 영화라 운동을 해야해서 술을 못 마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대신 런던에서 배우들에게 비빔밥을 선물했다. 브루스 윌리스, 헬렌 미렌도 비빔밥을 먹고 한국 음식이냐며 맛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레드: 더 레전드’는 25년 만에 재가동된 전직 CIA 요원들이 최강의 살상무기 밤 그림자를 제거하기 위해 10년 만에 뭉쳐 펼치는 활약상을 담은 영화다. 이병헌은 극 중 허당 캐릭터에 뒤끝 있는 집착 형 킬러 한 역을 맡았다. 오는 7월 1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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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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