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 왜 눈물이 날까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6.28 21: 53

[OSEN=방송연예팀]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에 네티즌들이 뜨거운 감동을 받고 있다. 중견배우 성동일은 27일 MBC 인기예능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자신의 어린 시절 불우했던 가정사를 공개하면서  아빠 어디가 출연을 고사했던 배경을 밝혔다.
성동일은 부모의 불화로 아버지와 적을 지고 살았던데다 10년 만에 처음 보는 아버지로부터 매까지 맞은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는다시 합치고 싶으시지 않은 상황에서 어머니의 권유로 함께 살았다. 그래서 집안에서 웃는 날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성동일은 당연히 자신의 자녀들에게 극진한 사랑을 베풀며 살고 있다.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도 여기서 비롯됐다. "아들까지 데리고 나가 돈 번다는 시선을 받기도 싫었고 그렇게 하기도 싫었다"라고 했다.

하지만 성동일을 집까지 찾아온 제작진의 끈질긴 권유에 '방송을 위해 아이에게 인위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가르치면 안 된다는 조건'을 내걸고 아빠 어디가 출연을 결정한 것으로 방송에서 확인됐다.
성동일은 또 "아내는 바쁜 나와 강제로라도 아들 준이가 함께 다니면 부자관계가 좀 더 가까워질 거라 생각했던 것 같다. 실제로 '아빠 어디가'에 출연하면서 준이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고 기다려주는 법을 배웠다"라고 훈훈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에 네티즌들은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에 눈물 났다' 성동일-준 부자 사이 너무 보기 좋다'  '성동일 아빠 어디가 거절 이유에 그렇게 아픈 사연이 있었는 줄 몰랐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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