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벤처' 한혜진, 강 건너기 미션에 결국 눈물 글썽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6.28 22: 32

모델 한혜진이 물살을 거슬러 강을 건너야 하는 강도 높은 미션을 만나 결국 체력적 한계에 부딪치고 말았다.
한혜진은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쳐' 2차 레이스에서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는 미션을 맞아 눈물을 글썽였다.
무거운 대나무를 들어 뗏목을 만드는 데 강인한 힘과 체력이 요구되는 만큼 한혜진과 류설미로 구성된 여성팀에게는 불리할 수 밖에 없는 미션이었고, 결국 문제가 발생했다. 겨우 강을 건너 뭍으로 오르려는 순간 발에 쥐가 났기 때문이다. 한혜진은 뒤쳐지지 않으려 발에 무리가 왔음에도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지만 자꾸만 주저앉으며 서러움을 폭발시켰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혜진은 당시에 대해 "발가락이 다 뒤틀리니까 정말 집에 가고 싶었다"며 속상했던 심정을 드러냈다.
체력적인 한계는 이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션 수행 도중 가수 조성모가 체력적 열세를 이기지 못하고 구토하는 모습으로 미션 강도를 실감케 했다.
한편, '파이널 어드벤처'는 태국의 광활한 대자연과 북 마리아나 제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팀워크와 지력, 담력, 체력을 겨루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본-황인영, 유상철-김주경, 심권호-장윤경, 조성모-류태준, 줄리엔강-정가람, 한혜진-류설미가 팀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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