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두산 베어스 감독이 연이은 강행군 속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했다.
두산은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벌어진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NC전에서 8회 터진 오재원의 우중간 1타점 결승 2루타를 앞세워 6-5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32승2무30패(28일 현재)를 기록하며 최근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김진욱 감독은 역대 36번째 100승 감독이 되었다.
경기 후 김진욱 감독은 “광주 KIA전 12회 연장 등 힘든 경기 후 이동해 또 힘든 경기 속에서 선수들의 집중력이 돋보인 경기였다”라고 밝혔다. 김경문 NC 감독은 “행운이 따르지 않았으나 불펜이 점점 안정화되고 있다”라며 패배의 쓰라림 속 젊은 투수들의 기를 북돋워주었다.

양 팀은 29일 선발로 각각 손민한(NC)과 노경은(두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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