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의 김혜성이 어머니와 떨어져 살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차마고도를 횡단하기 위해 야크 카라반에 도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병만족은 폭순도 마을에서 고산생존방식을 파악하기 위해 한 집을 찾았다. 그 곳에서 병만족은 3살 아이 핀조를 만났고 아이의 어머니를 찾았다.

그러나 아이의 어머니는 1년 전 세상을 떠났고 할머니의 품에서 자라고 있었다. 병만족은 이를 안타까워 하는 가운데 병만족 중 김혜성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김혜성은 "나 어렸을 때 보는것 같았다.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좀 떨어져서 살았다"며 "학교 가면 불쌍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게 싫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때 '왜 나를 불쌍하다고 그러는거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 때문에 많이 싸웠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혜성은 눈물을 보였지만 아무렇지 않은 듯 표정을 지었고 마지막으로 "핀조 예뻐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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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