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의 김병만과 안정환이 고산병으로 얼굴이 부어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됐다.
2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차마고도를 횡단하기 위해 야크 카라반에 도전하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아침에 일어난 김병만은 눈이 제대로 떠지지 않아 불편해 했다. 이때 김병만의 얼굴을 본 오지은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병만은 고산병으로 얼굴이 부어 김병만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할 정도였다. 김병만은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보더니 "벌에 쏘인 것 같다"며 웃었다.
김병만은 "눈이 빠지는 줄 알았다. 진짜 눈이 엄청나게 아팠다. 나중에 보니까 실핏줄이 터졌다"며 "시베리아에서 잤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지대가 높다 보니까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안정환도 마찬가지. 테리우스라는 애칭이 있을 정도로 잘생긴 외모를 자랑하던 안정환 또한 얼굴이 부었다. 이에 노우진은 "내 얼굴이 더 낫지 않냐"고까지 말했다.
안정환은 "새로운 경험을 해본 것 같다. 나도높은 데서 경기도 해봤지만 얼굴을 부을 정도의 곳에서 생활해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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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