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회원들이 국자를 입에 넣는 다소 엽기적인 장기자랑에 열을 올렸다. 비주얼 테러쯤은 개념치 않은 모습이었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워크숍 두 번째 편이 전파를 탄 가운데, 무지개회원들이 각자의 장기를 뽐냈다.
이날 장기자랑은 물 빨리 마시기와 같은 사소한 것들로 채워진 가운데, 회원 노홍철은 대형 국자를 입에 넣는 엽기 장기자랑으로 무지개회원들의 폭소를 터뜨렸다.

평소 큰 리액션으로 웃음을 지을 때면 유독 입을 크게 벌려왔던 노홍철은 이날 대형 국자를 한입에 집어넣어 회원들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당혹감도 잠시, 무지개회원들은 잇따라 노홍철의 장기인 국자 입에 넣기에 도전했고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특히 서인국과 이성재는 프로그램 내에서 이른바 비주얼 담당들이지만, 개념치 않고 입을 쩍쩍 벌리며 경쟁심을 드러내 웃음포인트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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