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내야수 루이스 크루스(29)가 결국 부진 끝에 40인 로스터서 제외됐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를 발표했다. 외야수 스캇 밴슬라이크가 15일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 팀에 합류하게 되면서 결국 크루스가 빠지게 됐다.
크루스는 팀의 40인 보호 로스터에서 제외돼 10일동안 선수의 신분이 보류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트레이드나 방출, 웨이버 공시 등이 있을 수 있다. 열흘 내에 이적할 팀을 찾지 못한다면 마이너리그행을 받아들여야 한다.

올 시즌 크루스는 45경기에 출전, 타율 1할2푼7리 1홈런 6타점으로 부진했다. 크루스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 20일 뉴욕 양키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4타수 무안타)이었다. 다저스는 앞서 포수 라몬 에르난데스를 40인 로스터 제외를 통해 내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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