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분데스리가 팬이 뽑은 득점왕 후보 1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6.29 08: 32

'손세이셔널' 손흥민(21)이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의 득점왕 후보로 뽑혔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28일 "2013-2014 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후보에 손흥민이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팬을 대상으로 진행한 득점왕 후보 예상 투표 결과로, 손흥민은 다음 시즌 득점왕을 예상하는 팬투표에서 무려 59%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최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 16%), 3위는 클라스 얀 훈텔라르(샬케04, 11%)가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었던 손흥민의 새로운 동료 스테판 키슬링(레버쿠젠)은 9%의 지지를 얻었다.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새로운 키슬링?"이라며 투표 결과에서 나타난 손흥민의 높은 지지율에 대해 지난 시즌 활약을 배경으로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을 기록하며 유럽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같은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을 선택, 이적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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