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26)가 네이마르(21)와의 환상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영국일간지 가디언은 29일(한국시간) 최근 메시가 아프리카 세네갈을 방문해 말라리아 퇴치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에서 너도 나도 메시 유니폼을 입은 엄청난 인파가 몰려 그의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메시는 행사도중 가진 인터뷰에서 네이마르를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5월 5000만 유로(한화 약 730억 원)의 이적료를 들여 네이마르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네이마르로 이어지는 최강콤비를 완성해 다음시즌 다시 한 번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한다.

메시는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행은 정말 잘됐다. 네이마르는 지금 브라질에서 하는 것처럼 바르셀로나에서도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빨리 같이 뛰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컨페드레이션스컵 4경기에서 3골을 올리며 폭발적인 골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무릎을 꿇었다. 체격과 기술을 갖춘 독일의 축구에 축구황제 메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벌 도르트문트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최근 독일팀들의 강세에 대해 "독일선수들이 클럽에서도 국가대표팀에서도 정말 잘한다. 내년에도 강세가 예상된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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