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스타 송종국이 근력 측정 결과 예상보다 낮은 수치로 ‘체조요정’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었다.
송종국은 최근 진행된 채널A ‘불멸의 국가대표2’ 녹화에서 자신의 담당 매니저인 개그맨 김태현 보다 낮은 근력 측정 결과를 받아들어 놀림감이 됐다.
이번 대결 종목은 레슬링으로 정해진 가운데, 본격 대결에 앞서 송종국은 정확한 현재의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체대 스포츠 분석센터를 찾았다. 다양한 테스트 결과 송종국은 운동능력 중 악력, 배근력 부문에서 김태현 보다 못한 결과를 받아들었고, 더 나가 체조선수의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약한 수준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

이에 김태현은 송종국에게 ‘체조요정’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MBC ‘나는 가수다’에서 국민요정 박정현의 매니저를 맡았는데, 요정 담당 매니저가 된 것이 아니냐”고 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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