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이켠이 "어머니가 과거 돈 때문에 자살하셨다"며 숨겨왔던 가족사를 고백했다.
제이켠은 지난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 1:1 대결을 통해 어머니에게 바치고 싶다며 곡 '헤븐'을 열창, 보는 이들을 감동시켰다.
제이켠은 이날 방송에서 곡 '헤븐'을 선곡한 이유에 대해 "어머니에게 이 곡을 드리고 싶다. 사람들에게는 엄마가 아파서 돌아가셨다고 했는데, 사실 돈 때문에 자살하셨다"고 어렵게 숨겨왔던 가족사를 털어놨다.
이어 "내가 더 빨리 잘 됐으면 죽지 않았을텐데"라며 "우리 어머니의 조각인 내가 지금 이렇게 노래를 부르고 있다. 어머니가 그 곳에서 이 곡을 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여 안타깝게 만들었다.
제이켠은 이날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납골당을 방문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어머니를 위한 무대를 꾸민 제이켠은 배치기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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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2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