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홍진영 애교 신기하고 귀엽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6.29 10: 24

[OSEN=방송연예팀] 가수 장윤정이 홍진영의 애교에 대해 "신기하고 귀엽다"고 평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홍진영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며, 그의 타고난 애교가 공개됐다.
홍진영의 스타일리스트는 "남자와 통화할 때 애교가 많으면 과하면 재수 없지 않나. 그런데 홍진영은 나한테도 그렇다. 모든 사람들한테 그렇다. 메이크업 할 때도 뒷주머니에 손 넣고 있고"라고 설명했다. "좀 과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홍진영의 애교는 일을 하는 장소에서도 이어졌다. 그는 장윤정을 만나자 뽀뽀를 하며 애교를 부렸다. 장윤정은 이런 홍진영을 보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애교가 정말 많다. 난 애교를 못 부려서 이런 친구들을 보면 신기하고 너무 귀엽다"라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대선배 설운도는 "우리 트로트가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게 하는 가교 역할을 하니까 선배로서는 보물같은 후배다"고 홍진영에 대해 평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홍진영은 과거 아이돌 가수로 데뷔했지만 실패한 경험을 떠올리며 "좌절을 잘못 겪으면 그 사람은 평생 일을 못할 수도 있고 ,좌절이라는게 잘 겪으면 정말 피가 살이 돼서 더 열심히 할 수 있게 되는거다"라며 "난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고 당당히 말했다.
osenstar@osen.co.kr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