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전 판사, 층간소음에 '욱' …이웃차량 훼손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6.29 11: 25

[OSEN=이슈팀]유명판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집과 갈등끝에  결국 사직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창원지법 이정렬(44) 전 부장판사가 층간소음 때문에 이웃과 다투타 경찰조사를 받았고 법원에 사직서를 낸 사실이 밝혀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전 판사는 층간소음으로 위층 이웃과 다툰 뒤 지하 주차장에 자동차에 순간 접착제를 넣고 타이어도 손상을 입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판사는 경찰조사과정에서 위층 주민과 합의했고 이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사직서를 내기전 형사사건에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직 당시 사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사직 이유는 당뇨 치료를 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전 판사는 재직시절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패러디물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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