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가 부천고를 꺾고 3승째를 올렸다.
인천고는 29일 송도 LNG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부천고와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인천고는 3승2패, 부천고는 1승3패를 마크했다.
인천고는 4회말 하성진과 백향목의 중전 안타로 잡은 2사 1·2루에서 정동욱이 좌익수 키를 넘어가는 2타점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계속된 공격에서 송정수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부천고도 7회초 오지훈의 볼넷과 최하늘의 좌전 안타 그리고 정종운의 몸에 맞는 볼로 잡은 무사 만루에서 강현식의 2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었으나 인천고는 8회말 유승민의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적시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인천고 안성진이 6⅔이닝 6피안타 2볼넷 1사구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성진은 공격에서도 3번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 1득점 1도루로 공수에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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