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인창고, 난타전 끝에 강릉고 제압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3.06.29 14: 01

인창고가 난타전 끝에 강릉고를 제압했다. 
인창고는 29일 춘천의암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강원·인천권 부천고와 경기에서 난타전을 주고받으며 8-7로 승리했다. 인창고는 2승2패, 강릉고는 2승3패를 마크했다. 
인창고는 1회초 무사 만루에서 권순범과 성인규가 각각 밀어내기 사구와 볼넷으로 2점을 먼저 얻었다. 4회초에도 좌전 안타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한 안의리가 상대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추가점을 냈고 5회초에도 1점을 더하며 5-0으로 달아났다. 

강릉고도 5회말 박진호의 2타점 적시타로 따라붙었지만, 인창고는 6회초 강명준과 이우민의 2루타 등으로 3득점하며 8-2로 스코어를 벌렸다. 그러자 강릉고는 6회말 한창준의 우중간 2타점 3루타 등으로 대거 4득점하며 또 추격전을 벌였다. 9회말 김민기의 좌전 적시타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승부를 뒤집는 데에는 실패했다. 
인창고는 1번타자 이재형이 6타수 3안타로 팀 내 최다안타를 터뜨렸고, 고명신·강명준·이우민이 나란히 2안타씩 때리는 등 장단 12안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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