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MBC의 인기 시사교양 라디오 프로그램 후임 진행자로 신동호 아나운서국 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선집중'은 2개월 째 붙박이 MC가 공백중이다. 손석희 전 성신대 교수의 하차 이후 김창옥 아나운서와 이재용 아나운서가 번갈아 진행을 맡아왔다. 그러나 MBC 사내 안팍에서 이제는 정식 MC가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 인터넷 매채는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이 후임 MC로 유력하다는 보도를 했다. 그러나 MBC 측은 결정된 사항은 없고 논의중인 단계라는 원칙적인 답변을 했다. 그러나 신동호 국장이 맡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주변의 관측이다.

신동호 국장은 작년부터 '100분 토론'과 주말 '뉴스 데스크'의 진행을 맡았고 최근 '뉴스 데스크'에서 물러났다. '시선집중'은 손석희 전 교수가 13년간 진행을 맡은 대표적인 시사교양 프로그램이다.
손 전 교수는 지난 5월초 하차해 JTBC 보도부문 사장으로 부임했다. 만일 신동호 국장이 '시선집중' 진행을 맡는다면 '100분 토론'에 이어 두 번째로 손석희 전 교수의 프로그램을 승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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