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최다 피안타-실점한 다저스,'연승 행진도 끝이구나'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3.06.29 14: 49

[OSEN=로스앤젤레스, 곽영래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LA 다저스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필리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며 16-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필리스는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즌 39승 4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3위 자리를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필라델피아가 올린 16점은 올 시즌 최다득점 신기록, 21안타 역시 신기록이다.
반면 다저스는 올 시즌 최다실점을 하면서 연승이 끊어졌다.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가 3⅔이닝 10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졌고 뒤이어 올라온 피터 모일란도 2이닝 5피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다. 21피안타는 올 시즌 다저스의 최다 피안타 신기록이다.

경기종료 후 다저스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더그아웃을 빠져나가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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