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오현경, 애틋한 마음 '화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3.06.29 15: 20

[OSEN=이슈팀] 구자철이 결혼 결심 계기를 밝혀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는 축구선수 구자철, 배우 오현경, 가수 윤도현이 함께 여행을 떠난 내용이 전파를 탔다.
구자철은 "독일 리그로 진출해서 너무 힘들었다. 통역도 없시 힘든 하루를 보냈다. 그러다 보니까 일주일에 한 번 통화도 힘들었다"며 "정거리 연애로 위기가 있었고 몇 달간 연락이 끊겼다"고 오현경과 윤도현에게 털어놓았다.

이어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동메달보다 빨리 경기가 끝나서 여자친구를 만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좋은 성적을 내니 그동안 힘을 줬던 여자친구 생각이 났다"고 덧붙였다.
또 구자철은 "사실 5년간 '이 여자와 내가 결혼을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을 수도 없이 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고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어 바로 제주도에 계신 장인, 장모님께 인사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구자철과 함께 출연한 오현경은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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