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신석호 역전희생타' 울산공고, 김해고 꺾고 4연승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3.06.29 15: 26

울산공고가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울산공고는 부산 구덕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김해고와의 경기에서 깔끔한 계투책과 신석호의 역전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울산공고는 4연승 무패를 달렸고 김해고는 4패를 당했다.
울산공고는 1회 선두 배성근의 좌전안타에 이어 연속도루, 상대투수의 보크에 힘입어 선제점을 먼저 뽑았다. 김해고는 3회초 공격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1사후 김민규가 중전안타와 도루, 상대포수의 송구실책으로 3루를 밟았고 볼넷으로 만든 2사 1,3루에서 이건호가 좌익수 옆 2루타를 날려 2-1로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울산공고는 3회말 배성근의 볼넷과 연속도루로 만든 2사 3루에서 이현태가 좌익수 옆 2루타를 터트려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이어 6회에서 신석호의 희생플라이로 재역전했고 8회 이현태의 몸에 맞는볼과 김웅빈의 1타점 2루타로 쐐기점을 뽑았다.
울산공고 선발 신석호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징검다리를 놓았고 구창요가 4이닝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지켰다. 김해고 두 번째 투수 공수빈이 5이닝 2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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