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조성모가 '어드벤처' 미션 도중 구토와 탈진을 거듭하며 극심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조성모는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 2차 레이스에서 대나무 뗏목을 만들어 강을 건너는 미션 수행 중 긴장감과 체력적 열세에 구토를 하고 말았다.
조성모는 첫 번째 레이스에서 류태준과 함께 팀을 이뤄 강한 체력을 뽐냈지만 이날은 의욕에 앞서 체력 분배에 실패해 초반부터 열세에 몰렸다. 강은 간신히 건넜지만 이후 미션 장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조성모는 구역질을 하는 등 힘든 기색이 역력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대나무 뗏목을 타고 올 때 물을 마셨는데 그게 체한 거다. 또 형(류태준)이 없어진 순간 감정적으로 더 몰리면서 오바이트가 나온것 같다"고 당시의 힘들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조성모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구토까지 하면서도 미션 수행하는 모습 대단하다", "다시 돌아온 조성모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5년만에 예능 복귀하는 조성모는'파이널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본격적 방송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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