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서 오랫동안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던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프랑크 리베리의 꿈이 이루어졌다.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과 4년 연장 계약을 연장해 오는 2017년 여름까지 팀에 남게 됐다. 뮌헨은 2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베리와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2007년에 뮌헨에 입성한 리베리는 10년간 뮌헨맨으로서 활약할 기회를 얻게 됐다.
리베리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6경기에 출전해 53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뮌헨의 독일 분데스리가 최초 트레블(리그, 챔피언스리그, DFP 포칼컵 우승)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리베리는 "정말 행복하다. 뮌헨은 언제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졌다. 가족들도 잘 지내고 있다. 지난 시즌과 같은 성공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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