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예림과 백아연이 '음악중심' 무대에서 섹시와 큐트라는 상반된 무대 콘셉트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김예림은 '올라잇' 무대로 섹시하고 몽환적인 매력을 뽐냈다. 김예림은 민소매 상의와 붉은색 짧은 스커트에 도발적인 눈빛을 더해 노래의 매력을 증폭시켰다.
반면 백아연은 '어 굿 보이' 무대에서 분홍빛깔의 꽃무늬가 프린팅된 민소매 상의에 나풀거리는 플레어스커트를 매치해 소녀다운 매력을 뽐냈다. 특유의 눈웃음과 미소는 노래에 큐트함을 더했다.

특히 두 사람이 오디션 출신의 가수라는 공통점과 더불어 각각 빠른 94년생(김예림)과 93년생(백아연) 동갑내기라는 점이 이 같은 극과극 상반된 매력의 무대를 더 돋보이게 만들었다.
이날 '음악중심' 데뷔 무대였던 김예림은 이승철, 걸그룹 씨스타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오르며 '무서운 신인'임을 또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쇼!음악중심'에는 애프터스쿨, 레인보우, 걸스데이, 김예림, 백아연, 달샤벳, 투아이즈, 방탄소년단, 혜이니, 비비드걸, 하하&스컬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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