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주말리그] ‘양창근 끝내기타’ 원주고, 소래고에 연장승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6.29 17: 09

원주고가 소래고와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 한 점 차 신승을 거뒀다.
원주고는 29일 인천 송도 LNG 구장에서 열린 2013 고교야구 주말리그 경기인천강원권 소래고와의 경기서 연장 10회 양창근의 끝내기 내야안타를 앞세워 6-5 승리를 거뒀다. 원주고의 주말리그 전적은 4승1패이며 소래고는 4패 째를 기록했다.
1회말 원주고는 김영도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선취한 뒤 2회 상대 실책을 틈 타 2-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소래고는 3회 한 점을 따라붙은 데 이어 5회초 김인중의 우전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원주고가 조형진의 2루 땅볼로 3-2로 앞서가자 소래고는 8회 김기환의 3루타에 이은 투수 보크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정규이닝 동안 자웅을 가리지 못하고 10회 승부치기로 승패가 갈렸다.
10회초 소래고가 김기환의 유격수 땅볼로 한 점을 얻었으나 원주고는 10회말 김영도의 2루 땅볼에 이은 양창근의 3루 내야안타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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