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의 아들 염은률군이 대형 마트에서 미아가 될 뻔했던 사연을 털어 놓으며 귀여운 매력을 어필했다.
염은률군은 29일 오후 5시 5분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엄마 아빠가 꼭 필요했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대형 마트에 갔을 때"를 꼽았다.
이어 염은률군은 "예전에 아빠와 함께 대형 마트에 갔는데, 화장실에 가고 싶어서 아빠한테 말했다. 그랬던이 아빠가 와인을 보고 있을테니 화장실에 다녀오라고 했다. 그런데 화장실에 다녀왔더니 아빠가 없었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더불어 염은률군은 "그래서 미아 보호소에가서 '내가 붕어빵에 나오는 염은률인데 우리 빡빡이 개그맨 염경환을 찾아달라'고 말해서 그대로 방송이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염경환은 "애를 찾으러 갔더니 방송을 듣고 구경 온 사람들 때문에 애를 먹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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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