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가 케이블과 지상파 음악순위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컴백 후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씨스타는 1위 후보에 오른 이승철, 김예림을 제치고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기브 잇 투미(Give It To Me )'로 컴백 후 무려 8번째 트로피다.
지난 11일 컴백한 씨스타는 ▲20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21일 KBS 2TV '뮤직뱅크' ▲22일 MBC '쇼! 음악중심', ▲23일 SBS '인기가요'(SBS) ▲26일 MBC뮤직 '쇼챔피언' ▲27일 '엠카운트다운' ▲28일 '뮤직뱅크' ▲29일 '쇼!음악중심' 등 1위 트로피 8개를 순서대로 싹쓸이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도 트로트 사냥을 이어갈 예정이다.
비단 음악순위 프로그램 뿐만이 아니다. 씨스타는 '기브 잇 투미' 음원이 공개된 직후인 11일부터 29일 현재까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의 실시간 차트 1위 왕좌를 19일째 수성하고 있다.
한편 '기브 잇 투미'는 지난해 '러빙유(LOVING U)'로 호흡을 맞췄던 이단옆차기 작곡에 프로듀서 김도훈의 편곡을 가세해 씨스타의 보컬 호소력을 극대화한 곡. 섹시와 열정의 대명사로 불리는 탱고적 요소에 긴박감 넘치는 스트링이 더해져 사랑에 아파하는 여자의 슬픔을 절절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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