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부부 샤이니 태민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두달 밖에 되지 않은 만남의 시간에도 질투를 폭발하며 안방극장의 광대를 폭발하게 만들었다. 아직 순수한 이 커플이 대놓고 벌이는 질투는 시청자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손나은은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4’(이하 ‘우결4’)에서 정인이 “태민이가 전화번호에 여자가 한 명도 없다더라”라는 발언을 하자 관심을 보였다.
태민은 “아니다. 연예인 한두명은 있다”고 버벅거렸고 정인은 “한두명이면 의미가 큰 것”이라고 질투 작전을 펼쳤다. 태민은 손나은의 눈치를 보며 “소화 안 될 것 같다”고 당황스러웠다.

태민 역시 손나은이 다른 남자 연예인에게 관심을 받았다는 말에 질투했다. 태민은 손나은이 다른 남자 연예인에게 사적으로 연락이 온 적이 있다고 말을 하자 “어떤 자식이지?”라고 발끈했다. 이어 그는 애써 “내가 남편인데 어쩌겠느냐”고 흥분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했다.
이 모습을 본 조정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이 실제로 교제가 가능하다. 둘이 기운이 잘 맞다”고 예상했다.
한편 ‘우결4’는 현재 조정치·정인, 정진운·고준희, 태민·손나은이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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