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배우 이병헌이 뛰어난 영어 실력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병헌은 지난 28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영화 '레드-더 레전드' 쇼케이스에 참석해 자신의 영어 실력을 재치있게 표현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영어가 많이 늘었냐는 질문에 "나도 잘 몰랐는데 촬영 이후 영어가 많이 늘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마 전 프로모션 차 미국을 방문했는데 과거 영화 '지 아이 조' 때 만났던 현지 기자들이 나에게 ‘전보다 영어가 많이 늘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또 "특별히 영어를 공부한 것도 아닌데 자연스레 늘었다. 그래서 역시 나는 영특하구나, 이놈의 머리라고 생각했다"고 너스레 섞인 자화자찬으로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은퇴한 레전드급 CIA 요원들의 유쾌통쾌한 활약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레드: 더 레전드'는 이병헌, 존 말코비치, 안소니 홉킨스, 캐서린 제타존스, 헬렌 미렌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오는 7월 18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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