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의 출국 예정이 공개되며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혜진과 결혼식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기성용은 결혼식 직후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기성용은 다음달 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배우 한혜진(32)과 결혼식을 갖는다. 지난 2011년 박지성 자선경기인 아시안 드림컵에서 처음 만난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5월에 열애를 인정하고 3개월 만에 결혼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도 바쁜 기성용이지만, 그 외 일정도 만만치 않게 있다. 지난 21일 K리그 올스타전에 참가해 직접 경기를 뛰었던 기성용은 22일에는 절친한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결혼식에 모습을 나타냈고, 23일에는 중국 상하이로 넘어가 박지성 자선경기인 제 3회 삼성화재 아시안 드림컵에서 뛰었다.

기성용의 바쁜 일정은 결혼식 직후에도 마찬가지다. 기성용은 결혼식인 7월 1일 다음날인 2일 곧바로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2013-2014 시즌을 앞두고 팀 훈련을 개시하는 만큼 팀에 합류해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는 한혜진과 기성용의 연애담을 전함과 동시에 결혼을 한 뒤 영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하는 한혜진의 눈물을 방송해 화제를 모았다. 기성용의 출국 예정일이 빠듯하게 잡히면서 두 사람은 지난 25일 미리 혼인신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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