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박현빈, '우연히' 열창에 설운도 흐뭇한 '미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6.29 18: 42

가수 박현빈의 '우연히' 열창에 트로트계 대선배 설운도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박현빈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 설운도의 '우연히'를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 앞서 박현빈은 "(설운도가) 기대감이 많으실 것 같다. 트로트 후배니까 더 잘할거야, 하실텐데"라며 유난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오늘 같은 날이 기회다"라며 1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무대에 등장한 박현빈은 특유의 유쾌함으로 무대를 주름 잡으며 노래를 열창했다. 여느 때 보다 혼신을 다한 박현빈의 무대에 설운도는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트로트 직속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가수 정인, 문명진, JK김동욱, 박현빈, 주석&홍진영, 바다, 유미, 이기찬, 홍경민, 그룹 B1A4, 커먼그라운드&애쉬그레이가 출연해 이산가족과 실향민의 애환을 달래줬던 가수 설운도의 히트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편곡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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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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